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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스라엘-이란 전쟁 여파로 코스피 사상 최대 낙폭 기록

게시2026년 3월 4일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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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4일 사상 최대 낙폭인 12.06%를 기록하며 연이틀 급락했다. 미국·이스라엘-이란 전쟁 여파로 증권시장이 속절없이 내려앉으면서 뒤늦게 투자에 나선 개인투자자들의 손실이 커지고 있다.

전셋집 자금 1억여원으로 투자를 시작한 채아무개씨는 이틀 만에 900만원을 잃었고, 700만원으로 투자한 직장인 ㄱ씨는 100만원 손실 후 투자를 중단했다. 기대감과 포모 심리로 뒤늦게 투자에 나선 이들의 낙담이 이어지고 있다.

반면 여유 자금으로 장기 투자해온 투자자들은 급락한 시장을 추가 매수 기회로 보고 있다. 2021년부터 투자해온 김지혜씨와 조기 은퇴를 실현한 강단비씨는 현금화 필요가 없어 당장 매도할 계획이 없으며, 오히려 우량주 매수를 고려 중이다.

코스피가 미국과 이란 간 전쟁 발발 여파로 역대 최대 폭으로 폭락해 5,100선마저 내준 4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 코스피가 표시돼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698.37(12.06%) 내린 5,093.54에, 코스닥은 159.26(14.00%) 급락한 978.44에 장을 마쳤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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