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천문연구원, 목성 탐사선 주스 추적 참여
게시2026년 11월 3일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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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우주국(ESA)의 목성 얼음 위성 탐사선 주스가 여러 전파망원경을 연결하는 전파간섭계(VLBI) 기술로 추적된다. 한국도 서울·평창·울산·제주 안테나를 잇는 지름 500㎞급 관측망으로 이 추적에 참여한다.
탐사선이 내보내는 전파는 여러 대륙의 안테나에 닿으며, 천문학자들은 신호 도착 시각 차이와 파형으로 발신 위치를 계산했다. 이는 2026년 10월 바누아투 지진의 진앙을 여러 관측소의 지진파 도착 시각 차이로 찾는 방식과 같다. 한국 관측망은 얼음 달들의 표면 밑 바다를 파헤치는 연구를 지원한다.
주스의 신호가 지구에 닿는 데는 현재 2분 안팎이 걸리지만, 멀어질수록 50분에 가까워진다. 위치 파악이 어려운 무인 탐사선 추적에서 한국의 참여가 점점 중요성을 더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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