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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 성추행 피해 여학생 보복 살해 사건, 항소심서 사형 확정

게시2026년 8월 25일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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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 항소법원은 24일 성추행 피해 여학생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전직 이슬람 학교 교장 SM 시라즈 우드 다울라에게 사형을 선고했다.

2019년 4월 다카에서 100㎞ 떨어진 페니 마을에서 당시 19살 누스라트 자한 라피는 성추행 신고 후 학교 옥상에서 산 채로 불에 태워져 전신 80% 화상을 입고 나흘 뒤 사망했다. 다울라는 지인을 시켜 고소 철회를 협박하고 공범들에게 라피 살해를 지시한 것으로 밝혀졌다.

항소법원은 공범 14명 중 4명을 무기징역으로 감형하고 10명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피해자 가족은 여전히 보복 위협을 받고 있으며 정부에 안전 보장을 촉구했다.

2019년 당시 방글라데시에서 벌어진 성추행 피해 여학생 보복 살해 사건 항의 시위.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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