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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설종진 감독, 안우진의 5회 홈런 이후 투구 밸런스 흔들림 분석

게시2026년 8월 30일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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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우진은 29일 두산전에서 5이닝 5실점으로 조기 교체됐다. 설종진 감독은 4회까지 호투했으나 5회 안재석의 홈런 이후 직구 제구가 흔들리면서 연속 실점과 사사구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설 감독은 "안우진이 복귀 후 몸을 만들어가는 과정 중"이라며 "본인은 완벽하다고 하지만 벤치에서 보기에는 아직 전성기의 100% 밸런스에 도달하지 못했다"고 진단했다. 경기마다 투구 밸런스에 기복이 나타나는 이유도 그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설 감독은 "무리하게 많은 이닝을 끌고 가기보다 한 단계씩 페이스를 회복하도록 돕는 것이 맞다"며 "올 시즌을 잘 마치면 내년에는 훨씬 더 압도적인 에이스의 모습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신뢰를 표했다.

29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키움과 두산의 경기. 5회말 2사 1루 안우진이 안재석에 재역전 2점홈런을 허용하며 타구를 바라보고 있다. 잠실=허상욱 기자wook@sportschosun.com/2026.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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