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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 AI 기반 로봇청소기로 중국산 시장 공략

게시2026년 2월 17일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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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와 LG전자가 인공지능 기술을 탑재한 신형 로봇청소기를 잇따라 출시한다. 국내 로봇청소기 시장은 중국산 제품이 60%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국산 제품들은 보안과 신뢰를 무기로 시장 공략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3월 3일 '비스포크 AI 스팀 울트라·플러스'를 출시하며 최대 10와트의 흡입력과 'AI 액체인식' 기능으로 물과 쓰레기를 구분해 청소한다. 가격은 176만~204만원대로 책정됐으며, 해킹 감지 '녹스 매트릭스'와 하드웨어 보안칩 '녹스 볼트' 등 강력한 보안 기술을 적용했다. LG전자도 연내 스팀 기능이 본체와 충전 거치대 모두에 적용된 신제품을 출시하며 자체 보안 솔루션 'LG 쉴드'를 강조했다.

중국 로보락과 드리미는 계단을 오르내리는 로봇청소기로 기술력 강화로 대응하고 있으며, 보안 정책 강화를 통해 소비자 불안감을 해소하려 노력 중이다. 국내 가전업체들은 카메라 기반 로봇청소기의 보안 우려가 크다는 점을 강조하며 믿을 수 있는 국산 제품 선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해 9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가전 전시회 ‘IFA 2025’에서 LG전자 모델이 로봇청소기를 체험하고 있다. 사진 LG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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