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신, 서울패션위크서 로보틱스·3D프린팅 결합한 테크 쿠튀르 선보여

디자이너 신한나의 브랜드 HANNAH SHIN이 2025년 9월 5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2026 S/S 컬렉션 'La Nueva Perla: Illusion and Distortion'을 성공적으로 선보였다.

이번 무대는 K-패션·K-로보틱스·K-컬처가 융합된 세계 최초의 Tech Couture Art Show로 주목받았다. 진주의 생성 과정을 모티브로 한 이번 컬렉션은 전통 아틀리에 기법과 첨단 기술을 결합했다. 엔젤로보틱스와의 협업으로 웨어러블 로봇 H10·M20 모델이 런웨이에 올랐으며, Cetatech과 함께 개발한 세계 최초 티타늄 3D프린팅 의상이 공개됐다. HANNAH SHIN은 현재 유럽과 미국에서 반기별 200% 이상의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미국 전역 11개 부티크 입점에 이어 한국 브랜드 최초로 벨기에 Group Vandewiele과 에이전시 계약을 체결했으며, 밀라노 RG Showroom과의 협업을 통해 글로벌 하이엔드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