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방 건설기업, 지자체 발주 의존도 심화
게시2026년 3월 2일 14:06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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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건설기업의 생존이 지방자치단체 발주에 크게 좌우되는 구조가 고착되고 있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 2일 발표한 '2026 지역건설산업 통계'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지자체 발주공사의 역내 비중이 전국 평균 79.6%에 달했으며, 최근 5년 평균 역내 발주공사 의존도는 서울 71.5%, 세종 17.0%로 지역 간 격차가 크게 나타났다.
PF 위축과 공사비 상승, 미분양 누적 등으로 민간 수주가 위축되면서 지방 건설기업들이 지자체 발주에 더욱 의존하게 됐다. 건설산업은 GDP의 약 14%를 차지하는 핵심 산업으로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크며, 1000억원 규모 건설 수주 시 수백 명에서 1000명 이상의 취업 유발 효과가 발생한다.
건산연은 정부기관 등 타 발주기관의 역내 공사 점유율 확대와 공사비 현실화, 금융·세제 지원 강화를 통해 시장 안정과 산업 경쟁력 확보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건설 고용 감소가 장기화될 경우 지역 소비와 서비스업 등 다른 산업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다.

지방 건설, 지자체 발주에 생존 좌우…PF 위축에 지역경제 '이중 압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