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HKT48 행사서 열성 팬의 흉기 난동, 스태프·여성 2명 피해
게시2025년 12월 16일 19:26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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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쿠오카현에서 유명 걸그룹 HKT48의 열성 팬이 흉기를 휘둘러 스태프와 여성을 찔렀다. 14일 오후 5시께 페이페이 돔 후쿠오카에서 무직 남성 야마구치 나오야(30)는 스태프에게 스프레이를 분사한 뒤 흉기로 찌르고, 근처에 있던 27세 여성도 공격했다.
야마구치는 HKT48의 열성 팬으로 월 5~6회 행사에 참가해왔으며, 멤버들의 퇴근길을 기다리다가 스태프의 제지를 받고 격분해 범행을 저질렀다. 스태프의 얼굴에 스프레이를 분사한 뒤 흉기를 꺼내 찌른 것으로 조사됐으며, 다른 피해자 여성과는 면식이 없었다.
다행히 피해자 2명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다. 야마구치는 도주 후 다음 날 새벽 직접 경찰에 신고했으며, 체포 당시 최루액 스프레이와 살충제 스프레이 등을 소지 중이었다. 사건으로 진행 중이던 온라인 악수회는 중단되고 멤버들이 대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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