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 1분기 숙박시장 '양극화' 심화, 5성급 호텔 51% 급증 vs 펜션 26% 급락
게시2026년 4월 29일 09:51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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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관광객 증가로 올해 1분기 국내 숙박시장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나, 고급 호텔과 펜션 간 실적 격차가 심화되고 있다. 5성급 호텔의 가용 객실당 매출(RevPAR)이 전년 대비 51.0% 급증하고 객실 점유율도 42.3% 늘어난 반면, 펜션은 매출이 25.9% 감소하며 전 업종 중 가장 큰 하락 폭을 기록했다.
펜션 부문의 위기는 경기 탓이 아니라 과도한 가격 인상과 추가금 문제가 주요 원인으로 지적된다. 기본 숙박비 외에 바비큐 그릴 사용료, 인원 추가비, 수영장 온수 사용료 등 각종 옵션 비용이 누적되면서 소비자들이 펜션 대신 조식이 포함된 호텔을 선택하는 추세가 확산되고 있다. 중국인 관광객 76%가 개별 자유여행객(FIT)으로 재편되면서 서울·부산의 5성급 호텔로 쏠리고 있어 지방 펜션의 위기가 심화되고 있다.
야놀자리서치는 2분기 모텔 업계의 일부 반등을 예상했으나 펜션의 경우 근본적인 체질 개선 없이는 회복이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지방 펜션의 회복을 위해서는 단순한 시설 개선을 넘어 지역 접근성 개선과 독창적인 관광 콘텐츠 고도화 등 정밀한 인프라 UX 설계가 시급한 상황이다.

“호텔은 잘되나요? 펜션은 죽겠네요”...중국인 돌아와도 숙박 ‘양극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