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생활의 달인' 무단 촬영 논란, 제작진 윤리 의식 도마 위에
게시2026년 5월 12일 19:16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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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장수 프로그램 '생활의 달인'이 출연을 거부한 자영업자를 무단으로 촬영해 방송한 사실이 밝혀졌다. 지난 11일 방송된 '빵의 전쟁-대한민국 최고의 크루아상' 편에서 점주 A씨는 사전 허락 없이 촬영되어 방송에 내보내졌으며, 제작진은 12일 공식 입장을 통해 "제작진의 과욕으로 발생한 과오를 인정하며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번 사태는 단순한 실수가 아닌 지상파 제작진의 고질적인 '특권 의식'이 부른 참사로 평가된다. 시청률과 화제성을 위해 일반인의 사생활과 영업권을 무시하는 오만이 기저에 깔려 있으며, 2005년부터 20년 가까이 쌓아온 프로그램의 공신력에 회생 불가능한 타격이 가해졌다.
제작진의 사과문과 영상 삭제·재편집 약속은 이미 상처받은 자영업자에게 또 다른 기만일 뿐이며, 무너진 제작 윤리를 어떻게 회복할 것인지에 대한 지독한 성찰이 선행되어야 할 전망이다.

‘생활의 달인’ 무단 촬영이 벼슬?… 사과로 끝날 일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