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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IAEA, 핵시설 사찰 재개 합의...제재 복원 막을까

수정2025년 9월 10일 17:52

게시2025년 9월 10일 17:19

AI가 3개의 뉴스를 요약했어요.

이란과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2025년 9월 9일 이집트 카이로에서 핵시설에 대한 국제 사찰을 재개하기로 합의했다.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장관과 라파엘 그로시 IAEA 사무총장은 '이란 내 사찰 활동 재개를 위한 실질적 방안'에 대해 합의했으며, 그로시 사무총장은 이를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라고 평가했다.

이번 합의는 영국·프랑스·독일(E3)이 2025년 8월 28일 이란 제재 복원 절차(스냅백) 가동을 선언한 가운데 이루어졌다. E3는 이란이 핵사찰 재개, 고농축 우라늄 재고 관리, 미국과의 협상 재개라는 세 가지 조건을 충족해야 제재 복원을 연기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란 외무부는 미국과 이스라엘의 핵 시설 공격 이후 새로운 상황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합의의 구체적 내용이 공개되지 않아 2025년 9월 28일까지 유예 기간 내 제재 복원을 막기에 충분한 조치인지는 불확실하다. 아락치 장관은 이란에 대한 적대 행위가 이뤄질 경우 합의를 무효화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아바스 아라그치(오른쪽) 이란 외무장관과 라파엘 그로시(오른쪽) 국제원자력기구 사무총장이 9일 이집트 카이로에서 만나 핵 사찰 재개에 합의하는 문서에 서명하고 있다. 이집트 외무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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