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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석유공사, 국가중요시설서 중국산 CCTV 운용

게시2026년 10월 19일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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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정보원이 중국 제조사와 통신이 가능하다며 긴급 보안 조치를 요구한 CCTV 제품이 국가중요시설에서 여전히 활용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장철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조달청과 한국가스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한국가스공사는 2021년 국산으로 위장 납품된 A업체의 중국산 CCTV 243대를 운용 중이다. 이 가운데 163대는 국가보안시설에 준해 운영되는 무인 공급관리소에 배치됐다. 최고 보안 등급인 가급 국가중요시설 인천 LNG기지에서도 내부 감시용으로 16대가 활용되고 있다.

한국석유공사 비축기지에서도 전체 CCTV 849대 중 261대가 국산으로 불법 표기된 중국산 제품인 것으로 드러났다. A업체 대표는 2023년 징역 4년 유죄가 확정됐으며, 국정원은 2021년 12월 국가보안시설 CCTV의 원산지와 네트워크 연결 여부 파악을 요청했다. 장철민 의원은 위반 모델에 대한 즉각적인 조치와 산업통상부의 보안점검 체계 재점검을 요구했다.

지난 3월 4일 국내 최대 규모의 액화천연가스(LNG) 저장능력을 갖추고 있는 인천 연수구 송도 한국가스공사 인천생산기지 내 LNG 저장탱크 모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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