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포통장 2700억 돈세탁 조직 적발
수정2026년 11월 4일 10:59
게시2026년 11월 4일 10:30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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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경찰청이 대포통장 260여 개로 2700억원대 범죄수익을 세탁한 조직 3곳을 적발해 157명을 검거하고 49명을 구속 송치했다. 공급 조직원 7명에게는 범죄단체조직 혐의까지 적용됐고 4억3000만원은 몰수·추징 보전 조치됐다.
이들은 도박자금과 보이스피싱 피해금을 받은 뒤 계좌를 세 단계로 즉시 옮겨 추적을 피하고 세탁액의 0.4~1%를 수수료로 챙겼다. 과거 직접 모집하던 방식과 달리 별도 공급 조직에 명의자 모집을 외주화해 수사망을 회피하려 한 정황도 드러났다.
경찰은 명의 대여자 상당수가 이후 범죄에 직접 가담하는 구조라고 보고 통장·휴대전화 양도·대여 행위를 끝까지 추적해 범죄수익을 환수하겠다고 밝혔다. 조직적 외주화 양상이 확인되면서 수사기관의 지속적인 단속 강화가 요구된다.

24시간 돌아간 ‘돈세탁 공장’…대포통장 260개로 2700억 세탁[영상]
대포통장으로 범죄자금 2700억 세탁… 157명 무더기 검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