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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위 내부 갈등, 안창호 위원장의 동성애 반대 행사 참석 논란

게시2026년 6월 8일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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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창호 국가인권위원장이 동성애를 반대하는 '거룩한방파제' 행사 참석을 예고하면서 인권위 내부에서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조숙현 비상임위원은 8일 전원회의에서 위원장이 차별을 선동하는 단체의 행사를 퀴어축제와 동일 선상에 두는 것은 인권위 수장으로서 자격이 없다고 지적했다.

이숙진 상임위원도 성소수자 인권 옹호 집회와 반대 집회에 모두 참석하는 것은 인권위 역할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한편 강정혜 비상임위원과 김학자 상임위원은 자유민주주의 헌법 질서 하에서 동성애 반대 표현은 자유의 영역이라며 반대 의견을 제시했다.

인권위는 위원장의 행사 참석 목적과 인권 옹호 기관으로서의 정체성을 둘러싼 내부 의견 대립이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안창호 국가인권위원장의 ‘서울퀴어문화축제·반동성애 집회 동시 참석’ 발언을 두고 8일 열린 인권위 전원위원회에서 위원들 간의 공방이 벌어졌다. 한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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