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폭염 속 생계 위해 전단지 줍는 75세 노인의 고단한 일상
게시2025년 8월 5일 20:33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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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8월 4일 오후 8시, 서울 마포구 망원역 인근에서 75세 A씨가 폭염 속에 전단지를 수거하다 가쁜 숨을 몰아쉬며 인도에 주저앉았다. A씨는 매일 저녁 7시부터 새벽까지 길거리에서 불법 전단지와 캔을 모아 생계를 꾸리고 있다.
이날 A씨는 3시간 동안 약 300장의 전단지를 수거했지만 수익은 1만원이 채 안 됐다. 마포구청의 '주민 수거 보상제'에서는 일반 전단지 장당 20원, 청소년 유해물은 장당 40원을 지급한다. A씨는 목 디스크로 두 번의 수술을 받았음에도 통증이 지속되어 일하는 동안 자주 주저앉는다고 토로했다.
한국의 65세 이상 인구 상대적 빈곤율은 2023년 38.2%로 OECD 회원국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2023년 보건복지부 실태조사에 따르면 A씨처럼 폐지를 수집하는 노인은 약 4만2000명에 달한다. A씨는 "더워도 어쩔 수 없이 나와야 한다"며 생계의 막막함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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