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치규 교수, 현대인의 난청 위기와 치매 연관성 경고
게시2026년 7월 23일 05:06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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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의 귀는 지하철·도로·카페 등 일상의 85㏈ 이상 소음에 무방비로 노출되면서 청력 손상이 급증하고 있다. 순천향대 서울병원 이비인후과 이치규 교수는 20년 전과 비교해 난청 환자층이 60~70대에서 30대·초중고생으로 급속히 젊어졌으며, 스마트폰과 무선 이어폰 사용이 주요 원인이라고 진단했다.
최근 학계는 난청과 치매의 인과관계를 강하게 경고하고 있다. 청각이 떨어지면 뇌로 가는 자극이 줄어 인지 기능이 저하되고, 난청인은 '청취 노력'으로 뇌를 과도하게 혹사해 조기 피로와 인지 저하를 초래한다. 보청기나 인공와우로 청각 자극을 회복하면 치매 진행 속도를 늦출 수 있음이 임상적으로 확인됐다.
현재 국가는 60㏈ 이상 고도 난청에만 보조금을 지급해 40~60㏈ 중도 난청 환자들이 복지 사각지대에 방치되고 있다. 이 교수는 조기 보청기 지원 확대가 장기적으로 국가적·사회적 비용을 크게 줄이는 길이며, 40대부터 1~2년마다 정밀 청력 검사를 받고 커널형 이어폰 사용을 최소화할 것을 권장했다.

귀는 ‘돌출된 뇌’, 난청 방치하면 치매의 문도 함께 열린다 [건강한겨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