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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용 e심 확산으로 이동통신사 로밍 매출 위협

게시2026년 8월 20일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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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객용 e심(eSIM) 이용이 급증하면서 이동통신사의 고수익 로밍 사업을 잠식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올해 전 세계 여행용 e심 사용량은 약 1억3400만개로 지난해 1억180만개에서 크게 늘어났으며, 에어알로·세일리 등 저가 e심 사업자들이 기존 통신사 로밍 상품보다 저렴한 데이터 패키지를 제공하고 있다.

로밍은 기존 통신사 매출의 3~5%를 차지하면서도 수익성이 높은 사업이다. 리볼루트는 3.49파운드에 7일간 1GB 데이터를 제공하는 반면 BT 산하 EE는 24시간 500MB에 8파운드를 부과해 가격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금융·핀테크 기업들도 시장에 진입하면서 기존 통신사들의 로밍 매출 위협이 가중되고 있다.

STL파트너스는 여행용 e심 시장이 지난해 6억4900만파운드에서 2030년 32억파운드로 성장할 것으로 추산했다. 통신사들이 혁신과 가격 인하, 서비스 개선으로 얼마나 빠르게 대응하느냐가 로밍 매출의 향방을 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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