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만율 높은 나라일수록 짠맛·감칠맛 노출 많다는 연구결과
게시2026년 9월 25일 21:55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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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본머스대와 네덜란드 바헤닝언대 공동 연구팀이 5개국 식습관을 비교 분석한 결과, 비만율이 높을수록 짠맛과 감칠맛에 노출되는 비중이 크다는 사실을 밝혔다. 미국은 비만율 44%로 가장 높으며 짠맛과 감칠맛 노출이 압도적으로 높은 반면, 비만율 10%대의 프랑스는 신맛, 네덜란드는 쓴맛 노출이 높았다.
연구진은 음식의 맛 강도와 씹는 시간을 결합한 '미각 노출도' 개념을 새로 적용했다. 짠맛과 감칠맛은 진화론적으로 과식을 유도하는 반면, 쓴맛과 신맛은 섭취량을 자연스럽게 조절하는 브레이크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향후 식습관 개선 정책이 영양 성분표를 넘어 미각 환경을 함께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고칼로리 섭취뿐 아니라 특유의 맛 조합 자체가 식욕을 지속적으로 자극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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