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다라필, 녹내장 위험 22% 증가…대만 연구진 발표
게시2026년 8월 19일 14:11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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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기부전 치료제에 널리 쓰이는 타다라필 성분이 녹내장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대만 국립대병원 연구진이 40세 이상 남성 약 7만 4000명을 분석한 결과, 타다라필을 복용한 남성은 약물을 복용하지 않은 집단 대비 녹내장 발병 확률이 22% 높았으며, 가장 흔한 유형인 원발 개방각 녹내장의 경우 발병 위험이 33% 증가했다.
타다라필은 PDE5 저해제로 작용해 혈관 확장을 돕는 기전을 가지고 있으며, 약물을 복용한 참가자들은 안구 고혈압 발생 위험도 32% 더 높게 나타났다. 이러한 연관성은 약물 복용 기간과 상관없이 관찰됐으며, 일부 사례에서는 약물을 복용한 지 단 한 달 만에 위험도가 상승하는 양상을 보였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가 관찰 연구 방식으로 진행된 만큼 연관성을 확인한 것일 뿐 인과관계를 입증한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타다라필 복용 중인 남성, 특히 녹내장 소인을 가진 환자라면 정기적인 안과 검진을 받을 것을 권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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