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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수교, 50년 만에 차량 통제…보행전용교 전환

수정2026년 10월 26일 00:08

게시2026년 10월 25일 10:25

AI가 6개의 뉴스를 요약했어요.

서울 잠수교가 26일 0시부터 차량 통행을 전면 통제하고 보행전용교 조성 공사에 들어간다. 1976년 개통 이후 50년 만에 한강 교량 중 처음으로 보행 전용 다리로 전환되는 것이다.

잠수교는 2008년 일부 차로를 보행·자전거 공간으로 바꾸는 등 단계적으로 활용도를 넓혀왔고 최근에는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 등 문화공간으로 쓰였다. 서울시는 내년 8월까지 보행데크를 확장하고 한강 조망 공간 22곳과 투명데크 2곳을 조성할 계획이며, 기존 노선버스인 405·740번은 반포대교로 우회한다.

내년 5~8월 포장 공사 기간을 제외하면 보행자와 자전거 통행은 계속 허용되지만 집중호우 시 출입 통제는 불가피하다. 서울시는 차량 통제로 인한 교통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며 시민 쉼터로의 안착을 기대하고 있다.

서울 잠수교가 26일 자정을 기점으로 차량 통행이 금지된 '보행전용교'로 전환됐다. 전환을 하루 앞둔 25일 오후 시민들이 잠수교 위를 거닐고 있다. 한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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