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2026 월드컵 조추첨 12월5일 워싱턴DC 개최 발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025년 8월 22일 백악관에서 2026년 북중미 3국 개최 FIFA 월드컵 조추첨식이 12월 5일 워싱턴DC 케네디센터에서 열린다고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과 함께한 자리에서 자신도 행사에 참여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번 추첨식은 전 세계 10억 명의 시청자가 지켜볼 것으로 예상되며, 한국을 포함한 48개 본선 참가국이 4개팀씩 12개 조로 편성된다. 홍명보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도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6년 월드컵은 6월 11일부터 7월 19일까지 미국, 캐나다, 멕시코 16개 도시에서 개최되며, 이번 대회는 사상 처음으로 본선 참가팀이 32개국에서 48개국으로 확대되는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