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병원성 AI 여파로 계란값 고공행진 지속
게시2026년 6월 1일 20:02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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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겨울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로 산란계 1134만 마리가 살처분되면서 계란 공급이 3.6% 감소했다. 5월 30일 기준 국내산 계란 한 판(특란 30구)의 전국 평균 소매가격은 7378원으로 집계됐으며, 일부 마트에서는 일반 계란이 품절되면서 소비자들이 1만원을 넘는 유기농 계란을 구매하는 사례가 나타났다.
산란계를 늘리려면 병아리를 6개월령 이상까지 키워야 해 생산 공백이 당분간 이어질 수밖에 없다. 환절기 호흡기 질병과 폭염까지 겹치면서 공급 부족 우려가 계속되고 있다. 계란값 강세가 장기화하면 제과·제빵, 간편식, 외식업계의 원가 부담으로 번질 수 있다.
정부는 미국산·태국산 신선란 787만개를 수입했으며 6월까지 추가로 224만개, 7월까지 2000만개를 들여올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할인지원사업을 7월 1일까지 진행하고 있으나, 하루 소비량 5000만개 대비 수입란만으로는 근본적 해결이 어려워 당분간 계란값 강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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