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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 브랜드 최초 순수 전기차 '루체' 공개

게시2026년 5월 26일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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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가 26일 로마에서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차 '페라리 루체'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공개 장소는 1947년 5월 26일 페라리 125 S가 로마 그랑프리에서 첫 승리를 거둔 날을 기념해 선정됐다.

루체는 페라리 역사상 최초의 4도어 5인승 모델로, 합산 최고출력 1050마력, 제로백 2.5초, 최고속도 310km/h 이상의 성능을 갖췄다. 1회 충전 주행거리는 530km 이상이며 공차중량은 2260kg이다. 디자인은 애플 전 수석 디자이너 조나단 아이브 경과 마크 뉴슨이 이끄는 러브프롬이 5년간 협업해 완성했다.

파워트레인은 F80에서 계승한 4개의 래디얼 플럭스 영구 자석 동기 모터로 구성되며, 800V 아키텍처 기반 122kWh 배터리는 최대 350kW 급속 충전을 지원한다. 인터페이스의 다기능 디지털 디스플레이는 삼성디스플레이와 협업해 개발됐으며, 모든 핵심 부품을 마라넬로에서 직접 설계·개발·생산하며 60개 이상의 신규 특허를 출원했다.

페라리 '루체'. 페라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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