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남성, 캠핑카 강도미수로 징역 1년 6개월 집행유예

강원 횡성군에서 캠핑카를 대상으로 흉기 강도를 시도한 50대 남성이 29일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A씨는 지난 8월 23일 밤 40대 남성의 캠핑카 문을 두드린 후 "2만원을 주지 않으면 흉기로 찌르겠다"고 협박했으나, 피해자가 신고해 경찰에 붙잡혔다. 재판부는 "죄질이 나쁘다"고 지적했으나 정신적 질병의 영향과 피해자의 처벌 불원 의사를 참작했다.

이 사건은 야간 캠핑 중 발생한 강도 사건으로, 캠핑카 이용객들의 안전 우려를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