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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고소득자 신용대출 한도 제한 조치 잇따라

게시2026년 6월 12일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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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의 가계대출 비상 관리 지시에 따라 KB국민은행, 하나은행, 신한은행 등 주요 시중은행이 12일 신용대출 제한 조치를 발표했다. 국민은행은 16일부터 마이너스통장 최대 한도를 5000만원, 일반 신용대출 최대 한도를 1억원으로 제한하며 신한은행은 일일 신용대출 접수량을 관리하는 방식을 도입한다.

지금까지 은행권은 차주 연 소득의 100%까지 신용대출을 내줬으나 앞으로는 연봉이 높아도 주요 시중은행에서 1억원을 초과하는 신용대출을 받기 어려워질 전망이다. 하나은행은 미사용 한도 감액을 강화하고 NH농협은행은 신용대출 우대금리를 0.1%포인트 축소하는 등 각 은행이 차별화된 조치를 시행한다.

이는 5월 가계대출이 전월 대비 9조3000억원 증가하며 4월의 3배 수준으로 급증한 데 따른 것으로, 증시 호조에 따른 빚투 급증을 억제하기 위한 금융당국의 강력한 경고가 배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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