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심은경, 영화 '여행과 나날'로 자서전 같은 작품 완성
게시2025년 12월 20일 09:05
newming AI
AI가 1개의 뉴스를 요약했어요.
배우 심은경이 미야케 쇼 감독의 영화 '여행과 나날'에서 일본에서 활동하는 한국인 각본가 '이' 역을 맡아 자신의 이야기를 담아낸 작품을 완성했다.
영화는 슬럼프에 빠진 각본가가 설국으로 떠나는 여정을 담은 메타적 작품으로, 심은경은 촬영 후 감독의 제안으로 내레이션을 직접 한국어로 번역해 자신의 말로 만들었다. 4:3 화면비의 고전적 영상미로 대사보다는 공기와 풍경을 담아내며, 여백 속 잔잔한 유머와 온기로 관객들의 공감을 이끌어낸다.
심은경은 23년 연기 경력 동안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자신만의 길을 개척해온 배우로, 이 영화는 정해진 규범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모든 이들이 자신을 투영할 수 있는 작품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배우 심은경의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아가는 힘’을 질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