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중 AI 경쟁 속 한국의 중견국 역할 모색
게시2026년 10월 6일 00:15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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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중국이 AI 개발 경쟁에 집중하면서 AI 안전 문제는 뒷전으로 밀려나고 있다. 지난달 24일 미·중 정상회담에서 AI를 첫 공식 의제로 채택했으나 구체적인 합의 없이 '휴전' 상태로 끝났으며, 양국은 강대국 경쟁 논리에 갇혀 AI 속도조절론에 응하지 않고 있다.
한국은 세계 3등 수준의 AI 기술력을 갖추고 있지만 미·중 사이에서 전략적 위치 설정이 필요하다. 추격 속도를 늦추지 않으면서도 AI 풀스택 구축, 산업 적용, 글로벌 공급망 내 대체 불가능한 입지 확보 등으로 기존 전략을 격상해야 한다. 미토스·페이블 셧다운 사건 이후 자체 개발 필요성이 대두되는 가운데 중국발 오픈 모델 활용과 미국의 외교적 압박 사이에서 균형을 맞춰야 한다.
미·중이 AI 안전의 접점을 찾지 못한다면 중견국 한국이 나서야 할 수 있다. 강대국의 책임을 건설적으로 짚으면서 뜻을 같이하는 국가들과 글로벌 사우스를 설득하는 중견국 논리를 개발해야 하며, 인류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는 페이스메이커로서의 복합적 역할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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