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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제약업계 세대교체 가속화, 오너 일가 지분 증여 잇따라

게시2026년 7월 28일 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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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유나이티드제약, 일양약품, 삼진제약, 경동제약 등 주요 제약사들이 오너 일가의 지분 증여를 공시하며 세대교체에 속도를 내고 있다. 강덕영 한국유나이티드제약 회장은 장남 강원호 대표에게 보통주 80만주(5.03%)를 증여해 최대주주 지위를 물려주고, 일양약품도 정도언 전 회장이 장남 정유석 대표에게 170만주를 증여할 예정이다.

세대교치가 업계 전반으로 확산하는 배경에는 한미약품 경영권 분쟁 이후 고령 창업주 생전에 지분과 경영권을 정리해야 한다는 인식 확대가 있다. 주가 부진도 영향을 미쳤는데, KRX헬스케어지수가 연초 대비 30% 하락하면서 낮은 주가 시기에 지분을 넘기면 증여세 부담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제약산업전략연구원 정윤택 대표는 "글로벌 경험을 갖춘 2·3세 경영자가 새로운 비전과 성장 전략을 시장에 투명하게 제시해야 세대교체가 업계 체질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생성 AI로 만든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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