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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혁명수비대, 예멘 후티 모카 항구 작전에 직접 지휘

게시2026년 9월 23일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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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멘의 친이란 반군 후티가 48시간 만에 홍해 연안의 전략적 요충지를 장악한 작전에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최전선 지휘관 역할을 하며 직접 개입했다. AP통신이 10명의 고위 관계자를 인터뷰해 재구성한 결과, 혁명수비대 고문단이 모카 항구 등 홍해 연안 장악 과정에서 기동 계획 수립과 최전선 지휘관들과의 직접 연락을 담당했다.

이란의 준비는 지난해부터 이어진 것으로 전해졌으며, 고도화된 미사일과 자폭 드론, 무인 공격정 운용 훈련 및 병참 지원을 집중해왔다. 지난 7월 사나 공항에 도착한 이란 항공기에 탑승한 혁명수비대 고문단은 현지의 헤즈볼라 고문단과 합류해 공세를 준비했으며, 통신망 분석과 위성 정보 판독 역량도 제공했다.

이번 작전은 2014년 예멘 내전 발발 이후 이란이 보인 가장 직접적이고 노골적인 군사 개입으로 평가되며, 후티가 홍해 연안을 장악하면서 사우디의 주요 원유 수송로를 차단할 수 있는 위치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미국과 아랍 동맹국을 겨냥한 이란의 역내 전략이 새로운 국면에 들어섰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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