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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외교, '세 개의 세계' 동시 관리 전략 필요

게시2026년 5월 6일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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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린스턴대 존 아이켄베리 교수의 '세 개의 세계' 개념에 따르면 글로벌 웨스트(서방), 글로벌 이스트(중국·러시아·이란·북한), 글로벌 사우스(개도국)가 국제관계를 형성한다. 한국은 '어느 편에 설 것인가'라는 이분법적 선택이 아니라 세 공간을 동시에 다루는 복합적 배치술이 필요하다.

글로벌 사우스는 인도, 인도네시아, 브라질 등 세계 10위권 경제 규모의 국가들로 구성되며 국제정치에서 실질적 협상력을 행사한다. 그러나 이들은 구름처럼 형태가 흐릿하며 각국의 철저한 실리가 지배하는 공간으로, 지난 엑스포 유치 과정에서 한국은 이들의 냉정한 이해관계 중심의 선택을 경험했다.

한국 외교는 글로벌 웨스트에는 '신뢰의 외교', 글로벌 이스트에는 '보이지 않는 외교', 글로벌 사우스에는 '보이는 외교'를 구분해 추진해야 한다. 신뢰라는 확실한 자산을 불확실한 기대와 교환하지 않으면서 세 가지 카드를 적재적소에 배치하는 것이 현실적 외교의 출발점이다.

이재승 고려대학교 국제학부 교수·일민국제관계연구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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