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등록금 인상 사립대 절반, 법인전입금 감소
게시2026년 10월 23일 11:44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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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등록금을 인상한 사립대 절반가량이 학교법인의 법인전입금을 오히려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2026년 10월 23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백승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교육부 자료를 통해 이를 확인했다.
조사 대상 사립대 150곳 중 131곳(87.3%)이 지난해 등록금을 올렸고, 이 가운데 64곳(48.9%)은 법인전입금이 전년보다 감소했다. 전체 사립대의 수입총액 대비 법인전입금 비율은 2023년 3.8%, 2024년 3.7%, 2025년 3.6%로 하락했다. 서울 주요 사립대 10곳에서도 연세대(5.0%)를 제외하면 1~2%대에 그쳤고 홍익대는 0.6%였다.
법정부담금을 법인이 전액 부담한 곳은 서울 주요 사립대 중 연세대와 성균관대뿐이었다. 백승아 의원은 사립학교교직원연금법의 단서조항을 삭제해 최소한 법정부담금만큼은 법인이 전액 부담하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난해 등록금 올린 사립대 절반, 법인 지원금은 오히려 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