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들, 연말 회고로 2025년 정리…'작은 성취' 발견

연말을 맞아 청년들이 SNS 템플릿, AI 활용 등 다양한 방식으로 한 해를 돌아보고 있다. 김지원씨는 매년 1년을 2개월씩 묶어 인상 깊었던 일들을 정리하며 '작은 성취를 발견할 수 있다'고 밝혔고, 강모씨는 전주에서 받은 종이 템플릿으로 '올해의 나'를 성찰했다.

프리랜서 무하는 직접 회고 질문을 만들어 SNS에 공유했으며, 서문국희씨는 월별 기록을 챗GPT에 입력해 객관적 피드백을 받았다. 챗GPT는 실행력 강점을 지적하면서 핵심 프로젝트 선정을 조언했다. 정보 검색·심리 상담에 이어 연말 회고에도 AI 활용이 확산되는 추세다.

인터뷰한 청년들은 '쉽지 않은 한 해였지만 잘 살았다'며 입을 모았다. 신호진씨는 '걱정했던 것보다는 잘 해냈다'고 말했고, 강태성씨는 '너무 바쁘고 힘들었지만 성장한 한 해'라고 평가했다. 내년 목표는 취업 성공, 느슨한 꾸준함 유지, 독서 120권 등 다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