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분당서울대병원, 헬리코박터 제균 성공률 성별 차이 확인
게시2026년 10월 23일 08:28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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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김나영·최용훈 교수 연구팀은 2003년부터 2024년까지 축적된 환자 데이터를 분석해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제균 치료 성공률과 항생제 내성에 성별 차이가 있다고 밝혔다. 치료를 시작한 전체 환자 기준 여성의 제균 성공률은 65.1%로 남성의 71.1%보다 낮았다.
여성은 치료 중 부작용 보고율(60.2%)과 치료 후 이탈률(21.7%)이 남성보다 높아 전체 성공률을 떨어뜨린 것으로 분석됐다. 항생제 내성률도 클래리스로마이신, 메트로니다졸, 레보플록사신, 목시플록사신 4종에서 여성이 남성보다 유의미하게 높았다. 여러 항생제에 동시에 내성을 보이는 다제내성 비율 역시 여성에서 더 높게 나타났다.
연구팀은 여성의 불필요한 항생제 노출을 줄이는 것이 내성과 제균 실패를 줄이는 근본 대책이라고 강조했다. 제균 치료 실패 경험이 있는 여성은 다음 치료 전 항생제 내성 검사를 받고 부작용을 충분히 관리하는 성별 맞춤형 치료 전략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여성 헬리코박터 제균 성공률 낮은 이유 밝혀졌다…항생제 내성·부작용 영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