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밍

AI 뉴스 플랫폼, 흩어진 뉴스를 잇다

앱으로 보기

은둔·고립 청년 회복 프로젝트, 책으로 출간

게시2025년 12월 26일 05:06

AI가 1개의 뉴스를 요약했어요.

비영리 사단법인 '행복공장'이 6년간 진행한 은둔·고립 청년 회복 사업의 결과물인 책 '방구석이 좋을 리가 있나'가 출간됐다. 책에는 은둔에서 회복까지 다양한 경험을 지닌 6명의 청년과 2명의 부모 이야기가 담겼으며, 당사자 김초롱씨를 포함한 행복공장 관계자들이 인터뷰를 통해 은둔·고립이 나약함이 아닌 자신을 지키려는 선택임을 드러냈다.

행복공장은 2009년 설립 이후 치유 연극 프로그램을 통해 6000여명의 청년들을 지원해왔다. 제이(임지영) 기획자는 대기업 홍보 마케팅 경력을 바탕으로 백일 안에 인터뷰부터 출간까지 모든 과정을 추진했으며, 당사자들의 전폭적 지지 속에 프로젝트를 완성했다.

전문가들은 은둔 청년들의 회복에는 장기적 인큐베이팅과 공적 지원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노지향 원장은 "언제든 도망갈 수도, 돌아올 수도 있는 느슨한 공동체"를 만들고 싶다며 청년들을 기다려주는 사회적 관심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방구석이 좋을 리가 있나’ 책을 함께 지은 행복공장 노지향 원장, 김초롱씨, 임지영 기획자(왼쪽부터). 최현수 기자 emd@hani.co.kr

AI 뉴스 플랫폼, 흩어진 뉴스를 잇다

Newming
Google Play에서 다운로드App Store에서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