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모비스, 소나무 기반 친환경 신소재 '리그노셀룰로스' 자동차 부품 적용 추진
게시2025년 12월 30일 15:56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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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가 소나무 기반 친환경 신소재 '리그노셀룰로스'를 자동차 부품에 적용하는 연구를 진행 중이다. 리그노셀룰로스는 나무가 성장 과정에서 흡수한 이산화탄소를 저장하고 있어 부품 단위 탄소발자국을 실질적으로 감축할 수 있다.
현대모비스 연구팀은 범퍼 커버, 램프 하우징, 글러브박스 등 다양한 차량 내 부품용 폴리프로필렌 기반 복합재료를 제작해 성형 및 신뢰성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리그노셀룰로스는 폴리프로필렌과의 상성이 좋아 별도의 표면 처리 없이도 균일하게 섞이며, 고무 콤파운드 소재의 혼합물 대체 용도도 병행 중이다.
전기차 시대에는 운행 중 탄소보다 부품 생산 과정의 탄소 배출이 전체 탄소발자국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커지고 있다. 리그노셀룰로스는 기존 공정과 설비를 크게 변경하지 않아도 되는 상용화 강점을 가지고 있으며, 향후 다양한 영역으로의 확장 가능성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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