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증언, 전시 성폭력 근절의 메시지
게시2026년 8월 13일 07:02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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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1년 김학순 선생의 증언 이후 전 세계 일본군 '위안부' 생존자들이 자신의 경험을 세상에 드러냈다. 네덜란드의 얀 루프-오헤른, 중국의 완아이화 등 각국 피해자들은 자신의 고통을 증언함으로써 전쟁 강간과 성노예화의 실상을 알렸다.
피해자들의 말하기는 각국의 정치적 환경에 크게 영향을 받았다. 중국, 베트남, 필리핀 등에서는 권위주의 체제, 일본과의 경제 관계, 유교적 문화 등으로 인해 생존자 발굴과 증언이 상대적으로 늦거나 제한적이었다. 한국에서도 민주화와 시민사회 형성이 전제된 후에야 '위안부' 운동이 본격화될 수 있었다.
현재 한국에 등록된 생존자는 5명만 남아 있으며, 세상에 나온 피해자들의 증언은 전시 성폭력 근절과 여성 인권 실현을 향한 기적 같은 외침이다. 그들이 원했던 '전쟁과 성폭력 없는 세상'의 도래는 여성을 온전한 인간으로 보는 사회 실현과 맞닿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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