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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종관 이대목동병원 교수, 산부인과 위기 진단

게시2026년 8월 15일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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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년간 2만8000여 명의 신생아를 받은 전종관 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교수는 산부인과 위기가 심각하다고 진단했다. 산과 전문의 부족으로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 대응 여력이 떨어지고 있으며, 대한산부인과학회는 산과 교수가 2032년 125명, 2041년 59명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측했다.

전 교수는 산부인과 위기의 원인으로 낮은 수가 체계와 의료 과실에 대한 형사 처벌 공포를 지적했다. 젊은 의사들이 산부인과를 기피하는 이유는 헌신에 비해 위험이 많기 때문이며, 보건복지부의 모자 의료 네트워크 확대 대책도 산과 전문의 부족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지 못한다고 평가했다.

합계출산율이 0.80명으로 반등했지만 여전히 낮은 수치이며, 에코붐 세대 이후 세대의 인구 감소로 절대 출생아 수 회복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전 교수는 과거 출생률 상승 정책을 재검토해 구체적인 대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전종관 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교수는 2만8000여 명의 신생아를 ‘마음으로’ 받아왔다. 그가 지난 12일 신생아실 앞에서 미소 지을 때, 아기 하나는 눈을 살짝 뜨며 세상과 조우하려고 했다. 김성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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