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 HMM 나무호 피격 주범 이란으로 확정
게시2026년 5월 28일 00:11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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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27일 호르무즈해협에서 피격된 HMM 나무호를 공격한 주체가 이란에서 개발된 누르 계열 대함미사일이라고 결론 내렸다. 박윤주 외교부 1차관은 브리핑에서 여러 증거가 이란을 향해 있다며 주한이란대사 초치와 항의를 포함한 외교적 조치를 진행할 방침을 밝혔다.
나무호는 지난 4월 호르무즈해협 공해상에서 두 차례 공격받아 배에 구멍이 뚫리고 폭발했으며, 현재 해협 내 우리 선박 25척과 선원 150여 명이 발이 묶여 있는 상태다. 정부는 재발 방지와 선박의 안전 보장을 요구하면서도 이란 측의 고의성 파악은 어렵다는 입장을 유지했다.
피격 당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의 공격을 적시한 것과 달리 정부의 결론 발표가 23일 늦어진 점이 지적되고 있다.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라는 국가의 기본 책무를 분명히 하면서도 미국과 이란 사이의 균형 외교를 펼쳐야 한다는 과제가 남았다.

[사설] 이란 소행 드러난 나무호 피격, 정부 대응 단호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