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 최원준 사장, 모바일 전 영역 총괄 체제 구축
수정2025년 12월 22일 18:26
게시2025년 12월 22일 17:27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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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준 삼성전자 모바일경험(MX)사업부 개발실장 겸 최고운영책임자(COO·사장)가 최근 서비스비즈팀장에 임명됐다. 최 사장은 COO, 개발실장, 글로벌운영팀장에 이어 총 4개 직책을 맡으며 제품 개발부터 서비스 전략까지 모바일 사업 전 영역을 책임지게 됐다. 노태문 DX 부문장과 협력하여 '갤럭시 AI 스마트폰' 판매 확대 성과를 낸 최 사장에게 힘을 실어주는 인사로 해석된다.
내년 1분기 출시 예정인 갤럭시S26 시리즈는 최 사장의 첫 시험대다. D램, 낸드플래시 등 핵심 부품 가격 급등으로 원가 관리와 가격 인상 전략이 주요 과제다. 삼성전자가 자체 설계·생산한 첨단 모바일 AP '엑시노스 2600'의 실사용 성능 증명이 판매 확대의 핵심 변수로 꼽힌다.
폴더블폰 시장 경쟁력 확보도 과제다. 중국 업체들과 기술 격차가 좁혀지고 있고, 애플도 내년 폴더블폰 시장 진입을 예고했다. 서비스비즈팀은 모바일 플랫폼 기반 서비스 사업을 총괄하며 완제품 판매에 버금가는 수수료 매출을 올리는 핵심 조직이다.

최원준, 서비스비즈팀장 임명…삼성 모바일 개발·서비스 혁신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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