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럼프, 브라질 선거 거론하며 미국 선거 시스템 '부패' 주장
게시2026년 10월 6일 01:23
newming AI
AI가 1개의 뉴스를 요약했어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5일 브라질 대선 1차 투표를 언급하며 미국의 투표 시스템이 '부패했다'고 조작 의혹을 제기했다. 트럼프는 SNS 트루스소셜에서 브라질은 1억 2500만 명이 투표한 결과를 당일 발표했으나, 미국의 디트로이트·필라델피아·캘리포니아 등은 투표자 수가 적음에도 결과 발표에 몇 주가 걸린다고 비판했다.
미국의 개표 지연은 선거 관할권이 주 정부에 있어 지역마다 개표 규정이 다르기 때문이다. 과거 선거에서는 개표 초반 공화당이 앞서다가 우편투표 개표 후 민주당이 역전하는 '붉은 신기루' 현상이 나타났으며, 트럼프가 패배한 2020년 대선에서도 펜실베이니아·미시간 등에서 이 현상이 뚜렷했다.
이번 발언은 중간선거를 앞두고 공화당이 의회 주도권을 잃을 수 있다는 위기감 속에 나온 것으로, 선거 결과 불복을 위한 사전 명분 쌓기라는 분석이 제기된다. 트럼프는 투표 시 신분증 제시 의무화와 우편투표 제한을 골자로 한 '세이브 아메리카 법안'을 추진했으나 의회를 통과하지 못했다.

트럼프 "미국 투표는 부패"…브라질과 비교하며 민주당 텃밭 맹비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