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동주의 펀드, 삼성전자 우선주 소각 요구
게시2026년 10월 14일 11:27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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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계 펀드 팰리서캐피탈과 국내 라이프자산운용 등이 삼성전자와 현대차 우선주 매입·소각 확대를 요구하고 있다. 우선주가 보통주보다 크게 할인돼 거래되는 만큼 같은 자금으로 더 많은 주식을 소각할 수 있다는 논리다.
팰리서캐피탈은 2026년 10월 13일(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 손 투자 컨퍼런스에서 국내 우선주 저평가로 85조원 이상의 가치가 묶여 있다고 분석했다. 삼성전자 우선주는 보통주보다 26%, 현대차 우선주 3종은 약 48% 할인돼 거래되고 있다고 제시했다.
팰리서캐피탈은 삼성전자에 2027~2029년 주주환원 계획에 우선주 할인율을 10% 수준으로 낮추는 목표를 명시할 것을 제안했다. 삼성전자는 보통주 주주와의 형평성을 이유로 신중한 입장이지만, 2015년 우선주 할인율 축소를 위해 자사주 매입의 35%를 우선주에 배정한 전례가 있다. 이에 따라 우선주 할인 해소를 둘러싼 논쟁이 이어질 전망이다.

“자사주 매입·소각, 저렴한 우선주로”…팰리서캐피털, 삼전에 요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