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댄스 챌린지 확산, 사진 한 장으로 합성 영상
게시2026년 10월 18일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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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시혁 하이브 의장과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가 함께 춤추는 영상이 SNS에서 화제가 됐으나 실제로는 AI로 만든 합성 영상이었다. 사진 한 장으로 아이돌 안무를 따라 추는 'AI 댄스 챌린지'가 2026년 10월 SNS에서 확산하고 있다.
AI 영상 제작 플랫폼 힉스필드의 '겐주츠' 기능은 원본 영상의 팔다리 움직임과 박자, 카메라 움직임까지 반영해 사진 속 인물이 같은 안무를 추도록 만든다. 기자가 직접 제작해본 결과 약 3분 만에 영상이 완성됐으며 당사자의 동의를 확인하는 절차는 없었다. 썸트렌드에 따르면 2026년 9월 16일부터 10월 15일까지 힉스필드의 온라인 언급량은 전년 동기 대비 5355% 증가했다.
타인 얼굴의 무단 합성은 초상권 침해와 명예훼손으로 이어질 수 있어 논란이 커지고 있다. 현행법상 유명인 초상의 상업적 이용은 부정경쟁방지법 등으로 규제되지만 일반 이용자의 제작물을 직접 규율하는 조항은 부족하다. 2026년 1월 시행된 AI기본법도 사업자에게 생성물 표시 의무를 부과하는 데 그쳐 적용 범위를 둘러싼 논란이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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