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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리치 대성당 세례반, 초콜릿 공장 쇠락의 흔적

게시2026년 11월 1일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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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노리치 대성당의 구리 세례반은 로운트리 매킨토시 초콜릿 공장에서 토피를 만들던 구리 솥 두 개를 합쳐 만들어졌다고 필자는 2026년 11월 1일 칼럼에서 밝혔다. 공장이 문을 닫은 뒤 솥은 대성당으로 옮겨져 세례반으로 재탄생했다.

노리치는 중세 직물 산업으로 번성했고 19세기 후반에는 도시 한복판에 초콜릿 공장이 자리 잡았다. 로운트리 매킨토시는 1988년 네슬레에 인수됐고, 1996년 노리치 공장은 결국 문을 닫았다. 필자는 공장이 있던 자리가 쇼핑몰이 되었다고 덧붙였다.

필자는 대성당은 살아남았지만 공장 노동자들은 흩어졌다며 쓸쓸함을 드러냈다. 인공지능, 전쟁, 기후변화처럼 공동체의 운명을 바꾸는 변화 앞에서 개인이 느끼는 무력감도 함께 짚었다.

이십대 청년이 먼저 읽고 그리다. 김예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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