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큐멘터리 영화 <어떻게 해야 했을까?>, 조현병 환자 가족의 20년 기록
게시2026년 8월 21일 10:25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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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후지노 도모아키가 조현병을 앓은 누나 마사코와 가족의 20년을 기록한 다큐멘터리 영화 <어떻게 해야 했을까?>가 7월 29일 개봉해 8월 10일 기준 누적관객 5만명을 돌파했다. 영화는 의사 부모가 딸의 질병을 부정하고 25년간 집에 가두었던 실제 사건을 담으며 정신질환에 대한 사회적 낙인과 의료 시스템의 한계를 드러낸다.
마사코는 1983년 의대 진학 후 조현 발작을 일으켰으나 아버지가 의료 시스템을 불신하며 치료를 거부했고, 2008년 어머니의 치매로 입원 치료에 동의하기까지 25년간 증상이 악화했다. 입원 후 3개월 만에 적절한 약물을 찾아 놀랍게 호전되었으나 이미 소중한 시간을 잃은 상태였다.
영화는 극장 상영만으로 제한되며 가족의 초상권과 윤리적 문제를 고려한 결정이다. 정신질환자 돌봄이 가족 단위에만 전가되는 현실에서 국가적 지원과 지역사회 협업의 필요성을 제기하며, 당사자와 가족 모두에게 기댈 곳이 필요함을 강조한다.

20년 동안 조현병 딸과 살아간 가족, ‘어떻게 해야 했을까?’ [플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