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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나경원, 법사위 전체회의서 '범죄자 대통령' 표현 놓고 격렬한 설전

게시2026년 2월 5일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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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법제사법위원장과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4일 국회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거친 설전을 벌였다. 나 의원이 '범죄자 대통령' 표현을 사용하자 추 위원장이 제지했고, 나 의원은 방송인 김어준씨의 발언과 형평성을 문제 삼으며 강하게 반발했다.

나 의원은 추 위원장의 발언 제지를 '의회 독재'라고 비판하며 발언권 박탈에 항의했다. 추 위원장은 '부적절한 표현'에 대한 경고 권한을 행사했고, 나 의원이 계속 '범죄자 대통령'이라는 표현을 반복하자 발언권을 박탈했다. 이후 여야 의원들이 고성을 지르고 손가락질하며 대치하는 상황으로 확대됐다.

추 위원장은 나 의원의 퇴장 명령에 불응과 폭언을 이유로 국회선진화법 위반을 지적했고, 나 의원이 위원장석으로 다가가 항의를 계속하자 결국 회의를 정회 선포했다. 여야 간 표현의 자유와 의회 운영 권한을 둘러싼 갈등이 심화되는 양상을 보였다.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인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의원이 4일 국회에서 열린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정회를 선언하자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 등 야당 법사위원들이 항의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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