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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공사, 고문 변호사 활용 저조·외부 법무법인에 고액 자문료 지출

게시2026년 10월 1일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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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공사가 2022년부터 올해 7월까지 361건의 법률 자문 중 66건(18.3%)만 고문 변호사에게 맡기고, 나머지 80% 이상을 외부 법무법인에 의뢰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문 계약을 맺은 11곳 중 세종 법무법인에만 자문을 집중시켰으며, 정부법무공단 등 10곳은 자문 실적이 전혀 없었다.

공사가 지급한 자문료는 한 건당 300만원을 넘는 경우가 80%에 달했고, 전체 자문료 19억원 중 외부 법무법인이 15억원 이상을 가져갔다. 이는 한국공항공사가 모든 자문을 고문 변호사에게 맡기고 건당 30~50만원을 지급하는 것과 대조된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특정 로펌 집중과 고액 자문료 산정 기준을 점검해 불필요한 법무비용 발생을 방지하도록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지난 27일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입국장이 여행객들로 붐비고 있다. 2026.9.27. 정지윤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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