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영화 '상자 속의 양'으로 휴머노이드 가족 이야기 담아
게시2026년 6월 14일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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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거장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10일 개봉한 영화 '상자 속의 양'을 통해 죽은 아이를 대신해 온 휴머노이드가 가족이 되는 과정을 그렸다. 감독은 휴머노이드의 자아보다 휴머노이드를 원하는 인간의 욕망에 초점을 맞췄으며, 칸국제영화제에서는 서양의 AI 공포와 달리 동양적 낙천성이 드러났다는 평을 받았다고 밝혔다.
쿠와키 리무는 2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휴머노이드 카케루 역에 발탁돼 감독의 자상한 지도 아래 연기했다. 그는 휴머노이드 역할을 위해 땀을 흘리지 않고 빠르게 달리지 않으며 음식도 먹지 않는 등 세심한 연기를 펼쳤다고 전했다.
고레에다 감독은 할리우드의 AI 논쟁에 대해 AI가 많은 일을 대체하겠지만 영화가 모두 닮아져 재미가 없어질 수 있다는 우려를 표했다. 그는 올 가을 '룩백' 개봉을 예정하고 있으며 미국에서의 차기작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SC인터뷰] '상자 속의 양' 고레에다 감독 "AI가 영화 만들면 다 똑같아지지 않을까요"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