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대 은행 무수익여신 6조원 돌파, 코로나 이후 최고 수준
게시2026년 8월 12일 07:27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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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5대 은행의 2026년 2분기 말 무수익여신 잔액이 6조4108억원으로 집계되며 사상 처음 6조원을 넘었다. 지난해 말 5조65억원 대비 28.0% 증가한 수치로, 전체 여신 중 무수익여신 비율도 0.34%에 달해 2020년 2월 코로나19 당시 이후 최고 수준이다.
무수익여신은 이자를 수익으로 계상하지 않거나 원리금 상환이 3개월 이상 연체된 여신으로, 차주의 부도나 상환 능력 악화를 의미한다. 5대 은행의 무수익여신 잔액은 2022년 말 2조7902억원에서 2023년 말 3조5090억원, 2024년 말 4조3736억원으로 매년 가파르게 증가해왔다.
기준금리 인상으로 대출 금리가 오르면 한계 차주가 더 늘어나면서 은행 건전성 악화가 우려된다. 금융권은 가계와 기업의 이자 납부 능력 악화 추세가 지속될 경우 금융 시스템 전반의 리스크가 커질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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