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승대 포항시장 출마 예정자, 수소트램·해병대회관 공약 발표

안승대 포항시장 출마 예정자는 29일 포항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침체된 구도심 활성화를 위해 수소트램 건설과 해병대회관 유치를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수소트램은 포항KTX역에서 구도심까지를 1단계로, 구도심에서 철강산단까지를 2단계로 건설할 계획이며, 중앙선 ITX-이음 열차의 포항 정차 추진도 함께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해병대회관은 기념관, 전시관, 5성급 호텔 등을 포함한 복합시설로 조성할 예정이다.

이번 공약은 KTX역 이전과 공공기관 신도심 이전으로 인한 구도심 공동화 문제를 해결하고, 포항을 친환경·국방산업 중심 도시로 전환하려는 구상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