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뉴욕시와 손잡고 무료 티켓·15억달러 모금 캠페인 추진
게시2026년 9월 26일 23:02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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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가 뉴욕시와 협력해 시민들에게 매 시즌 7만장의 무료 티켓을 제공하고, 15억달러 규모의 대형 모금 캠페인을 시작했다. 사우디아라비아 자금 수혈 실패로 심각한 재정난에 빠졌던 메트가 국내 기부와 관객 확대를 통해 재정난 극복에 나선 것이다.
뉴욕시는 '오페라 포 올' 사업을 통해 9월부터 매달 1만장씩 무료 티켓을 배포하며, 2019년 이후 메트 티켓을 구매하지 않은 시민이면 추첨에 응모할 수 있다. 메트는 현재 평균 객석 점유율이 75% 수준으로, 팔리지 않은 객석을 새로운 관객층에 개방해 미래 관객 기반을 확대하려는 전략이다.
메트는 이미 4억700만달러의 기부 약정을 확보했으며, 모금액의 5억달러는 극장의 기금 확충에 투입할 계획이다. 해외 자본 유치 무산 후 기금 원금 4000만달러를 인출하고 마르크 샤갈 벽화를 담보로 활용했던 메트가 민간 기부와 관객 확대라는 '투 트랙' 전략으로 재정 기반을 재구축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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